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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모저모

고양이 코골이 원인과 비인두 용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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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도 사람처럼 코를 골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코골이 원인은 무엇일지 6가지로 나누어 설명드리겠습니다.

1. 수면자세

고양이가 코를 고는 이유 중 가장 안심할 수 있는 원인입니다.

고양이는 유연하기 때문에 여러 자세를 취할 수 있는데 우리에게는 불편해 보일 수 있는 자세가 고양이게는 편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의 각도에 따라 기도가 조금 좁아지면서 코골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머리를 바르게 해 주면 코골이는 보통 사라집니다.

2. 단두종

고양이 중 코와 주둥이가 납작한 단두종(페르시안, 히말라얀, 버미즈 등)이 있습니다.

짧은 비강과 정상보다 작은 콧구멍은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여 코를 고는 것은 흔하게 보이는 증상입니다.

단두종의 흔한 특징으로는 긴 연구개가 있는데 이 가늘고 긴 연구개는 기관의 입구를 부분적으로 막을 수 있어 공기가 통과하기 더 어려워지고 코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단두종 외에도 연구개가 긴 고양이들이 있는데 코골이로 고양이가 잠을 자는데 어려움이 있다던지 하면 수술로 연구개를 짧게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대게 다시 늘어지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3. 비만

고양이가 코를 고는 이유 중 비만도 있습니다.

비만인 고양이들은 목 주위에 지방이 축적되어 기도를 좁게 만들고 공기의 흐름을 좁게 만들어 코골이를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비만인데 코를 고는 경우는 적절한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해 비만을 해결하시면 금방 해결되는 문제로 보호자의 충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4. 질병

상기도 바이러스 감염은 고양이에게 흔하며 사람이 감기에 걸렸을 때 경험하는 것과 같은 유형의 증상인 기침, 콧물, 코막힘을 유발합니다.

때문에 호흡기 감염에 걸린 고양이는 코를 더 잘 골며 만성 축농증이 있는 고양이는 평생 코를 곤다고 합니다.

5. 비인두 용종

어린 고양이들의 흔한 코골이 원인은 비인두 용종입니다.

평균적으로 발생하는 나이는 14개월~3살 사이지만 4개월~8개월 사이의 새끼 고양이에게도 사례가 나왔다고 합니다.

용종은 양성이지만 비인두의 방해를 일으키는 크기로 자랄 수 있으며 영향을 받은 고양이는 잠을 잘 때뿐만 아니라 항상 코를 골며 큰 숨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비인두 용종이란?

비인두 부위에 생긴 물혹은 코나 비강을 막거나 귀안까지 침법하여 이상 증상을 발생시킵니다.

용종이 비강에 발생하면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잠을 잘 때는 코골이가 심해지며 잔은 재채기와 함께 만성적인 콧물을 흘리고 음식을 삼킬 때도 어려움을 겪습니다.

또한 용종이 고양이 귀안의 중이에 발생하게 되면 평형감각 이상과 청력에 손상을 주며 귀에서 악취가 날 수 있고 분비물이 나옵니다.

비인두 용종 치료 방법

동물병원에서 검이경으로 관찰하고 X-ray 촬영을 통해 검진할 수 있습니다.

CT나 MRI 촬영 시 명확한 확진이 가능하며 확인이 되면 치료를 위해 용종을 제거합니다.

용종은 재발 위험이 있으므로 확실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6. 계절성 알레르기 또는 코에 자극되는 제품 사용

계절성 알레르기나 코에 자극되는 디퓨저, 향수, 화학 제품 등의 사용으로 코막힘, 콧물들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코로 숨을 쉬는 것에 어려움을 겪어 개구호흡을 할 수 있습니다.

 

코골이 자체는 해롭지 않은 특징일 수 있으나 병의 징후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코를 골지 않다가 갑자기 코를 골거나 소리가 커지거나 재채기, 체중감소 등의 여러 복합적 원인과 같이 코골이가 생기면 병원에 방문하여 증상들을 수의사에게 설명하여 원활한 진료를 볼 수 있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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