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반려묘들이 우다다 하면서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런 고양이의 우다다 행동의 이유와 대처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고양이 우다다 이유
대게 밤이나 새벽 시간에 가만히 있던 고양이가 막 뛰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희 고양이의 경우 낮에도 할 때가 있으며 우다다 하면서 옹애앩 같은 소리를 내며 달리는데 원인을 알아봅시다.
에너지 소모
야생의 습성을 많이 잃어버리고 길들여졌다 해도 어두운 저녁에 사냥을 했던 본능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들은 대게 야행성으로 밤에 활동하는데 주로 그 시간 쯤에 사냥을 하던 본능이 남아 있어 우다다를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한 사람의 눈에는 잘 띄지 않은 작은 물체나 벌레를 인식하고 잡으려고 뛰어다닐 수 있으며 낮 시간에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 놀이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저녁에 에너지가 차있는 상태이기에 놀고 싶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화장실 다녀온 경우
고양이들이 쾌변 후 기분이 좋아져서 우다다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건강상의 문제
아래의 사유들로 우다다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다다가 심한 고양이와 생활 중인 집사님들은 내용 확인 후 의심될 때는 동물병원에 방문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벼룩, 기생충 감염
: 고양이가 벼룩이나 기생충 등에 감염이 됐을 시 가려움을 유발하게 되어 우다다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 치매
: 노령묘에게 발생하는 증상으로 치매로 혼란스러워진 고양이가 배변을 가리지 못하거나 밤에 큰 소리로 울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 고양이지각과민증후군
: 현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양이의 몸이 민감해 지는 증상을 보이며 울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과한 그루밍으로 탈모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대처방법
고양이가 평소와 다른 모습이 있는지 유심히 확인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이 보이면 동물병원을 방문해 주셔야 합니다.
다세대 주택의 경우 층간 소음으로 번질 수 있으며 에너지가 충분히 발산되지 않았을 때 고양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퇴근 후 저녁 시간쯤 사냥 놀이 등을 하며 체력을 소모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10~20분 권장)
또한 빠르게 달려가다 어딘가에 부딪힐 수 있으니 고양이가 부딪혔을 때 다치지 않도록 위험한 물건은 고양이가 닿지 않는 곳으로 치워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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